•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2023. 12. 17.

    by. Yeouido Money Monster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돼지고기 수육은 통상 고깃 덩어리로 하다 보니 보기에는 적게 보이지만 막상 음식이 완성된 후 먹다 보면 양이 많아서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럴 때 남은 수육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냉장고에 잘못 보관하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 데워서 먹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먹다 남은 돼지고기를 최대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냉장 보관과 냉동 보관으로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냉장보관 시 수육에 칼집을 내거나 먹기 좋게 잘라서 보관하면 칼에 잘린 단면이 공기와 접촉되고 노출되면서 수분이 날아가게 되므로 통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을 만큼만 잘라내고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통으로 비닐봉지에 넣은 후 수육을 삶은 국물을 적당히 넣어서 밀봉 보관하면 다음날까지 촉촉한 맛을 간직한 수육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요리를 만들지 않고 데워서 먹어도 처음 먹는 수육과 비슷한 수준의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냉동보관하는 방법은 냉동 보관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포장을 한 후 냉장고에 넣으면 되고 중요한 것은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냉동 수육을 해동하는 방법 중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실온에서 해동을 할 경우 세균 번식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고기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해동 후 요리를 하는 것이 육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냉동 수육도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랫동안 냉장고에 있을 경우 요리된 수육뿐만 아니라 요리가 되지 않은 고기도 육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1주일 내로 먹는 것을 권합니다.

     

    다음은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 동파육 만들기

     

    동파육은 돼지고기를 졸여 만든 중국요리이며 중화요리 전문 레시피도 있고 가정용 레시피도 있으며 수비드 레시피 등도 있는데 백종원 씨가 소개한 초간단 레시피로 동파육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재료준비 : 먹다 남은 수육, 청경채, 간장, 시중에서 판매하는 캐러멜 시럽, 흑설탕, 편생강, 대파, 양파, 굴소스, 통후추, 다진 마늘, 식용유 등

     

    - 요리순서

    ① 남은 돼지고기 수육은 정식 동파육을 만드는 과정 중 삶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기름에 튀기는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어 1시간 이상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② 남은 돼지고기를 프라이팬에 넣은 후 기름에 노릇노릇 바삭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주며 이때 대파와 양파를 함께 넣어서 잡내를 잡아주면 좋습니다.  

     

    ③ 소스는 돼지고기 900g을 기준으로 간장 3큰술, 흑설탕 2큰술, 굴 소스 1큰술, 통후추 약간, 생강 약간, 다진 마늘 작은 1술, 캐러멜 시럽 등으로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④ 적당히 튀겨낸 돼지고기를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스를 붓고 적당히 졸여서 간이 고기에 배기도록 하면 됩니다.

     

    ⑤ 청경채는 데치거나 볶은 후 접시에 둘러준 후 고기를 중앙에 넣어주면 플레이팅이 완성되고 요리도 완성이 됩니다.

     

    완성된 백종원식 동파육 사진
    완성된 백종원식 동파육

     

     

     

    나. 차슈 덮밥 만들기

     

    차슈는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약 3일 정도 재운 후 화덕 등에 익혀서 만드는 중국의 고기요리로 일본에서 밥이나 라멘 고명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기원국인 중국에서는 딤섬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차슈 덮밥은 일본식 차슈로 간장 바탕에 설탕을 넣은 양념을 사용하며 불고기 같은 향이 나면서도 조리 시 팔각으로 특유의 풍미가 있고 토치나 가스버너로 숯불향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재료준비 : 남은 수육 500g, 양파 반 개, 대파 적당량, 마늘 적당량, 청경채 2개, 표고버섯 1개, 간장 150cc, 물 350cc, 흑설탕 1큰술, 후춧가루 적당량, 월계수잎 1장, 매실액, 맛술 등

     

    - 요리순서

    ① 먹다 남은 수육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 후 키친타월에서 기름기를 제거해 줌

     

    ② 간장과 물, 맛술, 설탕, 매실액, 맛술, 대파, 양파, 마늘, 후춧가루, 월계수잎 등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주고

     

    ③ 소스가 끓으면 구워놓은 고기를 넣고 조려주며 구미에 따라 적당한 시간에 표고버섯을 넣어서 완성합니다.

     

    ④ 청경채는 뜨거운 물에 1분 정도 대처도 좋고 기름에 살짝 볶아서 밥 위에 올려서 완성한 차슈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고 차슈를 만들 때 표고버섯과 함께 넣고 조리를 해 좋습니다.

     

    ⑤ 플래이팅은 밥 위에 차슈를 올려 좋고 썰어놓은 파를 올리고 계란 노른자는 구미에 따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남은 수육으로 만든 차슈 덮밥 사진
    남은 수육으로 만든 차슈 덮밥

     

    다. 제주 고기국수 만들기

     

    제주도 여행 중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면 고기국숫집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제주도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가끔 생각나는 경우가 있는데 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보니 아쉬울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집에서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이용해서 제주 고기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재료준비 :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육수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사골국물이나 국물 내는 한알 등도 좋고 수육을 만들면서 남겨둔 육수를 이용해도 됨, 국간장, 소면, 배춧잎, 팽이버섯, 대파, 청양고추, 애호박 등

     

    - 요리순서

    ① 시중에서 판매하는 사골육수를 사용하거나 수육 삶은 육수를 냄비에 넣고 배추와 함께 끓여주면

     

    ② 소면은 사전에 삶아서 찬물로 씻은 후 물끼를 빼놓은 상태로 준비하고 있다가 육수가 끓으면 넣어주고

     

    ③ 이어서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 팽이버섯, 애호박, 먹다 남은 수육 등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며

     

    ④ 플레이팅은 그릇에 끓인 국수를 모두 담은 후 개인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깨소금, 후추 등을 넣어주면 고기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라. 제육볶음 만들기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를 고추장 기반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볶아서 만든 음식으로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추장과 돼지고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데 남은 돼지고기 수육으로도 훌륭한 제육볶음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 재료준비 : 남은 수육 600g, 양파 1개, 당근 1/4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양배추, 설탕 2큰술, 고추장 크게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물엿 2큰술, 깨 등

     

    - 요리순서

     

    ① 남은 수육을 프라이팬에 넣고 물과 설탕을 넣어서 끓여서 딱딱한 수육이 부드러울 때까지 하고

     

    ② 이어서 양파와 당근, 청양고추, 대파, 양배추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며

     

    ③ 고추장 2큰술과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등을 넣고 꿇여주면 완성되며 구미에 따라 신김치나 기타 채소류 등을 추가해서 조리해도 좋습니다.

     

    남은 수육으로 제육볶음 만든 사진
    남은 수육으로 제육볶음 만들기

      

    마. 장조림 만들기 

     

    장조림은 통상 소고기로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남은 수육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장조림을 만들 수 있고 남은 돼지고기 요리 중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 재료준비 :  남은 수육 300g, 맛간장이나 양조간장 2컵, 편생강, 통마늘, 통후추, 계피, 물, 가쓰오부시 2큰술, 꿀 4큰술, 파, 깨 등

     

    - 요리순서

    ① 남은 수육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기 좋게 찢어주며 맛간장이나 양조간장에 넣어주고 편생강과 통마늘, 통후추, 계피, 물을 넣고 끓여주고

     

    ② 팔팔 끓어오르면 가쓰오부시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주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로 은근하게 졸여주어야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1시간 정도 졸여주면 됩니다.

     

    ③ 완성된 장조림은 고기만 꺼내서 우동이나 라면 위에 넣어도 먹어도 좋고 밥 위에 올려서 간장을 살짝 뿌려서 덮밥 형태로 먹어도 좋으며 장시간 보관 시에는 간장과 함께 보관하면 됩니다.

     

    남은 수육 장조림 만들기
    남은 수육 장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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